29일 공식 오픈 "한국 특유의 정 문화에 주목"

[뷰티경제=이동우 기자] 세계 헤어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브랜드 웰라프로페셔널즈(WELLA PROFESSIONALS)가 세계 아홉번째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웰라월드스튜디오(WELLA world studio)를 오는 29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웰라월드스튜디오

웰라는 런던·파리·뉴욕·로마·베를린·도쿄·모스크바 등 세계 주요 8개 도시에 이어 서울에 문을 연 것은 전문가들이 세계 뷰티 시장에서 서울의 성장세와 영향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문을 연 월드 스튜디오는 헤어드레서들과 교류를 통해 영감을 받고 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스커버리(Discovery), 웰라 크래프트(WELLA Craft), 어드밴스드 크래프트(Advanced Craft), 마스터 크래프트(Master Craft)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웰라의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외부 인사와 협업(Collaboration)을 통한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웰라 월드 스튜디오 오태식 실장은 “한국보다 먼저 문을 연 외국 8개 월드 스튜디오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바탕으로 헤어드레서가 즐겨 찾고 아끼는 공간이 됐다”며 “월드 스튜디오를 이끌어가는 한 사람으로서 다른 나라와는 차별화된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 특유의 ‘정(情)’ 문화에 주목해 스튜디오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진심어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웰라 월드 스튜디오는 오는 29일 오픈을 기념해, 30~31일 웰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드미트리 비노쿠로프(Dmitry Vinokurov)’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웰라 프로페셔널즈는 세계 프로페셔널즈 헤어 시장을 선도해온 살롱 전문 헤어 브랜드로 지난 1880년 프란츠 스트뢰허(Franz Stroher)에 의해 설립된 이래 135년 동안 헤어 컬러, 스타일링, 케어, 펌 제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 웰라월드스튜디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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